국어 문법 - 형태소 분석 - 의존명사, 서술격 조사 형태소 분석 방법, 신발은 신발인가 신+발인가?

1. 의존명사의 행태소 분석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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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존명사는 말 그대로 명사이다. 하지만 관형사 혹은 관형어와 함께 쓰여야 하기 때문에

의존명사라고 부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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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 기능적으로 봤을 때,홀로 쓰일 수 없고 따라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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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존형태소! 라고 생각하기 쉽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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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! 의존명사도 명사이고, 의존명사가 의미적으로 자립성을 지니기 때문에

그리고 일반 명사들과 동일한 위치에서 쓰일 수 있기 때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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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립형태소'로 봐야 한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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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관련 내용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대답이다. 참고하세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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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서술격 조사 '이다'는 어떻게 형태소 분석을 해야 되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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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부분은 견해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, 사실 견해 차이를 학교 문법에서 하나하나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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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적으로 조사는 1개의 형태소이다.

하지만 서술격 조사의 경우는 활용을 하기 때문에

활용할 때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을 하는 게 합리적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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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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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다 = 이- + -다

로 분석해주어야 하고

이-는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어간, -다는 변하는 부분인 어미로 지칭해야 되는데

일반적으로 어간은 용언일 때 쓰는 말이다. 또한 어간은 기본적으로 실질형태소인데,

조사 자체가 형식 형태소이기 때문에 '이'-가 어긴이면서 실질형태소가 되는 게 모순이 생긴다.

그래서 '이-'를 어간으로 볼 수 있냐고, 실질형태소이냐고 묻는 질문들이 간혹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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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은 용언의 어간도 아니고 실질형태소도 아니다!

조사의 '이-'를 조사의 어간? 이라고 그냥 편의상 부르고

예외적인 경우로 생각해야 되는 것 같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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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내용은 국립국어원의 관련 답변이다. 참고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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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'신발'은 1개의 형태소인가요, 2개의 형태소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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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태소 분석을 하다보면 저절로 단일어, 합성어, 파생어 구분을 하게 된다.

단일어면 1개의 형태소이고, 합성어나 파생어이면 최소 2개 이상의 형태소이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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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발의 경우도 단일어로 보면 1개의 형태소이고,

합성어로 보면 2개의 형태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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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단어를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일 겁니다!

신발에는 두 음절 사이에 - 가 없고

꽃밭은 -가 있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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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신발은 사전에서 단일어로 보고, 꽃밭은 합성어인 것입니다.

따라서 신발은 형태소 분석상 1개로 봐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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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,,,,,

신발의 어원을 고려하면 2개의 형태소로 봐야 된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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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관련 내용을 국립국어원 질의응답에서 살펴보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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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잉? 이 답변에 따르면 2개의 형태소로 봐야 된다네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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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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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답변에 의하면 단일어로 봐야되면 1개의 형태소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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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!! 어원을 따지면 2개의 형태소이지만, 사전상 단일어이기 때문에 1개의 형태소이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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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경우가 꽤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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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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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경우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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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름은 사전에서 단일어이기 때문에 1개의 형태소인데,

어원상으로는 줄+음으로 분석이 되고, 어원적으로 보면 2개의 형태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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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역시 결론은 학교문법에서는 1개의 형태소로 봐야 된다는 것!